`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1.1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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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귀화 러시아인 박노자가 바라본 한국사회의 초상이라는“당신들의 대한민국” 이란 책은
읽어갈수록 깊이를 더하는 책이라 말할 수 있었다.
한국인보다 더 진실된 한국인이 되어 바라본 세상은, 어리석은 이들과 겁쟁이들에게 충분
한 깨닭음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에 내가 동감했던 몇몇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자 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가는 외국인 노동자 일요대학에서 만나게된 ‘바트자갈’이란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교수였다가 한국에와서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말그대로 배고픈 지성인이었다. 한국인 취업알선업자에게 사기를 당하고 친절과 우정의 구분선에 서서 많은점들을 후회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같은 한국인으로써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이 아닌가 싶다.
바트자갈은 튼튼한 인연을 만들고, 합리적인 근대성을 갖추길 윈했지만, 어써얻은 자리또한 시험문제 풀이꾼으로 전락하고, 생계의 바닥에 다시 뛰어든다. 그리고 그는 한국에서의 민족개념이 아닌, 국가과 국적 경제력이 중시되는 한국사회에 대해 IMF와 함께 무서운 실망을 하게된다.
하지만 그는 한국인들을 싫어하기보단 불량 자본가로, 직업적인 거짓말쟁이로 미워할뿐이었다. 많은 외국인들의 접촉이 필요한 이 글로벌 시대에 이와같은 나아가 감춰진 많은 일들은 꼭 올바른 사랑을 기초로한 마음으로 꼭 해결되어야만 하는 것들일 것이라 난 생각한다.
익숙치 않은 어려운 단어들로 시작된 이책은 점점 책의 장수를 더해갈수록 그 깊이또한 깊어저만 갔다. 러시아인에서 한국인이 되기까지... 그리고 한국인이 되어서 한국인으로써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생각지 못했던 일들을 시원하게 표현한 이책은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기본도서로 지정을 해도 좋을만한 내용이라고 난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그 정치인들에게도 도서감상문을 제출케 해보고 싶은 우수운 생각도 들었다.
외국인들에게 너무 인색한 대목이 나는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몇 년간 회사생활을 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일도 해보고 지켜보며 그들의 애환을 알게 모르게 넘겼던 나로써도 많은 동감을 느끼게 했으며, 그 심각성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외국으로의 공부를 위해, 제2의 박노자가 되기위해 준비중인 나또한 가고자 하는 나라의 그들에게는 약소국의 시민이 될것인데, 심히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올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서 우리가 세상을 리드하는 날,
박노자가 걱정하는것에 대한 대답으로 올바른 사회공동체로 이룩되기를 바란다.
참고 자료
도서명 : 당신들의 대한민국(2001년)
지은이 : 박노자
펴낸곳 : 한겨레 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