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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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당신들의 대한민국’ 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당신들이란 표현에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다.
우리나라를 이야기 할 때 저희라는 말을 사용하여 ‘저희나라’라고 낮추어 부르지 않고 ‘우리나라’라 하는데 ‘당신들의 나라’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질 만도 하였다.
하지만 표지에 있는 저자인 박노자 교수의 사진을 보고 왜 당신들의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을 사용했는지 이해되었다.
이렇게 이질적인 단어인 당신들이란 단어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일단 러시아에서 온 교수이다. 인종적으로 다른 종족이고 태어난 곳도 다른 곳이지만 한국 어느 사람보다 우리나라 역사에 큰 관심을 가진 한국학 교수이다.
이에 대해서 다른 나라에 살았던 사람의 입장으로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우리나라에 살았던 박노자 교수의 인생관과 그의 역사관에 대해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바라보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먼저 이 책은 굉장히 직설적으로 한국사회에 대한 병폐, 선입견, 등 날이 선 비판을 서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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