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국악의 이해 -국악공연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0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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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 교양과목에서 국악의 이해라는 과목을 수강할때
국악공연 감상후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순수 저의 의견으로만 작성 됬으니까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이번학기를 끝으로 대학생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나는 4학년 마지막 학기 학생이다.
군대를 다녀온 후 복학하게 된 동기와 함께 의미 있는 수업을 선택해서 듣기로 약속하고, 국악의 이해라는 과목을 신청하게 되었다.
대학을 다니면서 이제껏 책으로만 수업하던 교양을 선택했던 나로써 개강 첫 수업 때부터 단소를 불며 시작하는 수업은 대학 강의 중 처음이다.
비록 50여명의 학생들이 불어대는 단소소리 때문에 새천년관 6층까지 자리해야하는 어려움과 여타 다른 과목처럼 교수님 강의를 함구하며 들어야 하는 방식과는 달라서 생소하고 낮설기도 했지만 여타의 다른 수업처럼 지루하거나 졸립지 않아서 요즘은 은근히 월요일 이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이번 국악의 이해 과목의 중간고사 레포트 주제가 국악공연 감상 후 감상문을 쓰는 것이 주어졌기 때문에 같은 수업을 듣는 나의 든든한 동기와 함께 전통과 문화의 도시인 전주를 학교생활 막바지에 접어들어서야 처음으로 방문해보게 되었다.
우리 둘 모두 전주는 초행길 이여서 가는 길 내내 표지판을 놓치지 않으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드디어 전주에 이르게 됐다.
우리는 전주에서 소리문화 전당이라는 매우 멋들어진 신식건물에 들어서서 공연장을 찾아 자리한 후 이유 모를 엄숙함과, 클래식공연이나 지식인들이나 들음직한 젠틀한 공연을 참석한 것과 같은 분위기에 자리한 후에도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며 공연의 시작을 기다렸다.
사실 자리에 앉아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국악공연이라 하면 클래식 공연처럼 품위 있게 들어야 하고 나중이 되면 좀 지루하지 않을까, 우리 스스로 지루함을 잘 견디고 끝까지 분위기 있게 공연을 즐기다 나올 수 있을까, 라는 기대 반 걱정 반의 10분 이 지나고 드디어 오후 7시, 조명이 어두워지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1부 첫 공연인 영산회상 中 염불 도드리~타령 이라는 제목으로 시작 되었는데, 공연장 바닦에 자리를 깔고 집박을 하는 분을 제외한 모든 악기가 앉아서 연주가 시작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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