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감상문]태양의 서커스
- 최초 등록일
- 2006.12.11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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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양의 서커스를 보고 감상문 적은것입니다.
상세히 느낀점 수록 되어있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수업시간에 이 공연을 보고 나서 나는 문득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실제로 한번 이 공연을 봐야 되겠다.’ 라고 생각했다.
제목이 ‘태양의 서커스’라서 서커스인건 분명한데, 너무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과 뛰어난 안무, 현란한 무대장치와 조명들, 그리고 인간의 몸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몸짓, 전통적인 서커스에 예술적인 요소들을 결합시킨 새로운 느낌의 퍼포먼스적인 공연이었다. 즉 기본의 서커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엔 음악, 미술, 연극, 무용, 체조, 마술 등 정말 모든 것이 다 포함되어 있었다. 말 그대로 “종합예술”이었다. 이러한 것들이 다른 공연과는 한 차원 높은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요인들이었다.
기존의 서커스가 인간과 동물의 기예, 곡예를 보여주었는데 비해서 ‘태양의 서커스’공연에서는 서커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그 흔한 코끼리나 사자는 한 마리도 나오지 않고 오직 인간의 몸으로만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었고, 단순한 곡예, 기예의 퍼레이드가 아닌 마치 한편의 잘 짜여 진 뮤지컬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의상부터 왠지 바디페인팅의 느낌이랄까. 서로서로 연관되어 그린 그림처럼 현란하면서도 무엇인가 의미 있게 보였다.
어떠한 스토리가 있는 것 같기도 했는데 사실 그 몸짓과 음악에 빠져서 그런 것까지는 들여다 볼 여유가 없었고, 그저 난생 처음 보는 형식의 공연이었던지라 너무나 흥미로웠고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펼쳐지는 그 갖가지 곡예와 기예에 전율마저 느낄 정도였다.
예전에 보았던 서커스에서 광대들의 모습은 뭔가 가슴속에 애환을 담고 있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 공연에서는 그런 것보다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참고 자료
"태양의 서커스" 실제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