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베케트의 무언극, 부조리극
- 최초 등록일
- 2006.11.01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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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무엘 베케트의 무언극1을 분석하였습니다.
추가로 부조리극을 분석함으로써 사무엘 베케트의 무언극 1에 보다 깊이 다가가려 하였습니다.
목차
1. 부조리 극에 대하여
(1) 부조리극의 배경
(2) 부조리극의 특징
(3) 부조리극의 연극언어와 연극성
(4) 무언극의 세계와 연극성
(5) 부조리극에 나타난 해체와 연극성
2. 사무엘 베케트 무언극1 분석
(1) ‘무언극이란 무엇인가?’
(2) ‘무언극에서 신체의 역할은 무엇인가?’
(3) ‘그렇다면 배우의 움직임은 이 작품에서 무엇을 말하는가?’
(4) 작품 속 주인공을 ‘사내’라고 했다.
(5) ‘무언극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6) ‘무언극과 실존주의를 관련시켜보자면?’
(7) ‘그렇다면 이 극의 공간, 존재, 주체, 부재에 관해 총체적으로 이야기해본다면?’
본문내용
사무엘 베케트의 <무언극1> 을 분석하려다보니 ‘부조리극’에 대해서, ‘실존주의’란 것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따라서 부조리극의 배경과 특징, 실존주의 철학의 배경과 특징을 조사하였고 이에 따른 사무엘 베케트의 <무언극1>을 보다 심층적으로 접근하려한다.
1. 부조리 극에 대하여
부조리라는 말은 원래는 조리에 맞지 않는 것이라는 논리적 의미만을 표시하는 말이었으나 반(反)합리주의적인 철학이나 문학, 특히 실존주의 철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용어가 되었다.
그렇다면 부조리극이란, 이런 부조리를 드라마 상으로 재연한 것을 뜻하는 말이 된다. 부조리극은 1950년대 유럽에서 크게 유행했던 것과는 다른 드라마 경향을 보였다. 제 2차 대전이 끝나면서 세계는 냉전이 시작되었다. 이 시대에는 전쟁으로 인한 계급·인종·종교·경제 등의 분열, 전쟁 후의 혼돈된 가치관과 삶의 모습들을 특징으로 말할 수 있다. 이런 양상은 문학에 잘 반영된다. 까뮈는 권태(기계적 삶의 반복), 시간성에서의 인간의 유한성을 느낄 때, 이 세계에서 이방인이라 느낄 때, 인간과 인간끼리의 소외를 경험할 때에 부조리를 느낀다고 하였다. 부조리극이란 이런 시대 배경을 가지고 인간의 가치를 다시 탐험하려 했다.
(1) 부조리극의 배경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 및 미국 연극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전쟁전의 사실주의 연극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데 반해, 파리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연극계는 초현실주의적 연극이 등장하게 된다. 부조리의 개념은 19세기 과학적 세계관의 논리적 연장선에 있다. 자연주의자들은 오감을 통해 인지되고 과학적 방법에 의해 증명될 수 있는 것만이 진실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인간의 가장 어려운 결정은 과학적 방법으로 증명할 수 없는 도덕적인 문제들인 것이다. 까뮈의 <시지프스의 신화>에서 유래한 ‘부조리`의 개념은 이제 부조리 연극에 와서는 전적으로 주관적인 악의에 찬 우주에 갇힌 인간의 모습과 무목적성, 고독, 침묵이 극단에 이르면서 오게 되는 악몽의 세계를 묘사하는 것으로 축소된다. 작가의 내적인 세계가 비현실적 형태로 표현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