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맥베스 부인
- 최초 등록일
- 2006.10.0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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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맥베스 부인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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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우선 맥베스 부인을 다룬 <레이디 맥베스>에 대해 조금 알아보았습니다. 욕구가 결국 왕을 살해하게 되고 드디어 자신도 죽음을 맞는다는 운명적인 비극을 맞는 맥베스와 레이디 맥베스의 범죄행위가 맥베스 부인의 이상한 증세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궁중의사 전의에 의해 밝혀지게 됩니다. 레이디 맥베스는 이미 모든 일이 기억 속으로 돌려진 자기 자신의 죄를 재현하게 되면서 형벌과도 같은 죄의식의 고통을 경험하기 시작하고, 궁중의사 전의가 최면으로 레이디 맥베스의 기억을 하나하나 실타래처럼 풀어내기 시작하자, 레이디 맥베스는 인간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죄의 속성인 은폐하려는 욕구, 또 드러내고자 하는 본능으로 갈등을 보이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살인행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되자 마침내 여태까지 자신을 그토록 고통스럽게 하고 두려움에 떨게 했던 걸들이 비로소 자신의 양심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후, 레이디 맥베스는 자신의 죄의식을 깨닫고 속죄함을 갈구하며 마지막 생을 다하게 됩니다.
맥베스 부인과 맥베스는 마녀들의 예언을 듣고 그들의 말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권력에 눈이 멀었던 것 때문에 불행의 길을 걷게 됩니다. 맥베스 부인은 처음엔 오히려 마음이 약해진 맥베스를 대신해 사후처리까지 하는 강철 같은 면모를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 둘 다 자신들의 잘못을 두려워하고 괴로워합니다. 맥베스 부인은 나중에 자살을 할 정도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연극 <레이디 맥베스>에서 잘 나타나있듯이 결국 맥베스 부인도 사람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가책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걸 견디지 못해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깊이 생각했던 것은 역시 맥베스 부인의 여성으로서의 이상이었습니다. 오이디푸스에서의 이오카스테는 자신의 의자와는 상관없이 단지 왕위계승의 수단으로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이오카스테의 말들은 작품의 내용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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