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A+받은 고전읽기-셰익스피어 맥베스 1~5막 정리
- 최초 등록일
- 2021.08.23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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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희대학교 고전읽기-셰익스피어 과목에서 A+받았던 맥베스 부분에 대한 1~5막 리뷰 내용입니다. 당시 담당 교수님께서 글감이나 리뷰 내용이 좋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어서 수강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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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맥베스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으스스한 황야에서 언어적인 면을 비롯하여 외형적인 면에서도 세상의 무질서를 전조 하는 마녀들에 의해 막이 올려지면서 시작된다. 1막의 서막 부분은 셰익스피어의 극 가운데에서도 지극히도 어둡고 불길한 예감이 지배한다고 생각되었다. 앞서 배웠던 햄릿의 경우 어떻게 보면 유령이 극을 지배한다고 볼 수도 있었는데 맥베스의 경우, 마녀들이 등장하면서 그들이 처음부터 인간들을 가치가 전도되고 질서가 파괴된 혼돈의 세계로 끌어넣으려고 공공연하게 획책하고 있는 모습에서 미연의 무질서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듯 마녀들이 막을 열게 된 극의 시작은, 그들의 표현처럼 무질서하고 가치가 전도된 대혼란의 세계를 상징한다고 생각되었다. 그 이유는 마녀들의 언어 특징 가운데 한 가지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은 하나의 대상에 대해 상반되거나 모순되는 측면을 동시에 말하는 특징을 보였다. 상반되는 요소들을 한 대상에 사용함으로써 결국 그 대상에 대해 아무것도 규정하지 않은 듯해 보이는 느낌도 주었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맥베스의 1막에서 맥베스의 이름이 처음 거론되는, 전쟁이 끝난 뒤 맥베스를 만나러 다시 모일 것을 약속하는 마녀들에 의한 장면이 등장한다. 이 부분을 시작으로 극의 어떠한 액션이 시작되기도 전에, 맥베스는 이미 마녀들, 즉 그들에 의해 맹목적으로 선택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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