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이대박물관을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6.07.1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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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박물관을다녀와서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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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은 신입생세미나가 있어 이대에 갔다. 세미나를 듣고 점심시간 친구들과 함께 이대박물관에 갔다. 현재 이화여대는 "조선시대의 살림집"이라는 전시가 열리고있었다. 박물관이 소장한 가구와 목공예품을 통하여 조선시대 살림집의 여러공간을 다야하게 보여주는 전시이다.
이화여대 상설전시관에 들어가보니 전시장은 구석구석까지 깔끔한 것이 새색시 방같고, 진열된 유물들은 가지런히 진열된 화장대가 연상되도록 아기자기했다.여학교라서 그런지 여성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을 수 없었다. 벽면을 따라서는 문갑, 서안, 연상, 탁자 등의 가구들과 벼루, 연적, 붓, 종이 등 문방사우가 전시돼 있었다. 담배함, (재떨이), 담뱃대, 장죽걸이와 같은 담배 피우는 도구도 보이고 나침반, 천문판 등 여행 때 지참했던 물건들도 있었다. 산수화나 화조 그림, 글씨 등을 함께 내걸어 단아하면서도 기품있는 선비 방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사랑채에서 이어지는 전시는 안채 즉, 여성의 살림집에서 사용되는 물건들로 채워졌다. 안채의 중앙에 놓인 반짇고리, 인두와 화로, 매듭실을 짜는 끈목(多繪)틀 등이 여성의 주거공간임을 알려주었다. 여성들이 안방에서 사용했던 가구와 소품들은 사랑채의 물건에 비해 화사한 게 특징이었다. 박물관 입구 오른쪽 전시장인 2실 ‘노동의 공간’은 옛날 가족의 입을거리와 먹거리를 장만했던 어머니들이 사용했던 민속 유물들로 채워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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