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철학]역사철학
- 최초 등록일
- 2006.07.0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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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헤겔의 역사철학을 다룬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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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일반적 의식 속에 자연과 정신의 왕국이라고 하는 두 개의 왕국을 지닌다. 정신의 왕국은 바로 인간에 의하여 산출된 것으로, 정신의 지반은 모든 것을 포괄하고 있다. 일찍이 정신은 인간의 관심을 끌어왔고 지금도 관심을 끌고 있는 모든 것을 자체 안에 담고 있다. 인간은 이 지반 속에서의 활동자 이므로 그가 원하는 어떤 것을 행하건 간에 인간은 결국 그 안에서 정신이 활동하고 있는 그런 어떤 것, 그런 어떤 존재이다. 그러므로 정신은 역사의 진행과정 속에서 스스로의 실존을 지탱해 나가는 정신적 자연 본성이라 하겠다. 이것을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따져 볼 때,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그 궁극목적은 실재화 되고 또 현실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신은 세계사 속의 무대 위에서 가장 구체적인 현실성을 띠고 있고, 우리는 정신에 있어 보편자를 파악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정신의 본성에 관한 몇 가지 추상적 규정을 앞세워야만 한다. 그렇다면 정신의 규정이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정신에 대한 추상적 규정. 이것은 정신에 관하여 어떤 추상물도 아니고 인간의 본성이 추상화된 어떤 것도 아니며, 오히려 전적으로 개체적이고 활동적이면서 또한 단적으로 활력적이라고 말한다. 즉 의식이면서 의식의 대상이기도 한 정신의 현존재이다. 정신은 자기에 관한, 즉 본질적으로 그는 무엇이며, 그의 본성은 무엇인가 하는데 관한 일정한 표상을 이루어낸다. 그는 오직 정신적인 내용만을 지닐 수 있으니 바로 이 정신적인 것이야말로 그의 내용이며 관심사이다. 그리하여 정신은 하나의 내용을 갖추게 되지만, 이때 정신은 그 내용을 다만 주어진 상태에서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를 자기의 대상으로 또는 자신의 내용으로 삼는다. 그러므로 정신은 그 본성에 따라서 자적(自適), 자존(自存)하는 것, 혹은 자유로운 것이다. 정신의 본성을 정반대되는 물질에 대립시켜 보자. 중력이 물질의 실체이듯이, 자유는 정신의 실체라고 할 수 있다. 물질은 중력을 향한 충동이 깃들어 있는 한에서만 동력을 갖는다. 그 속에서 물질은 상호이반적인 것으로 존재하면서 스스로의 통일을 추구하고, 반면에 스스로의 반대를 추구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정신은 바로 그 자체 안에 중심점을 지닌다. 정신은 자기 외면에서 통일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기 내면에서 통일성을 발견하면서 오직 자체 안에서 자적 자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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