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대중문화와 고급문화
- 최초 등록일
- 2006.06.05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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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대중
소수자
대중문화
고급문화
결론
본문내용
서론
사회가 민주화, 개방화, 산업화될수록 문화를 향유하는 계층은 넓어지며 문화의 종류는 다양해진다.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는 어떻게 구별되는가?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대립을 둘러싼 논의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기억할 만한 논의는 조선일보 지면에서 벌어진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논쟁이었다. 포스트모던 사회에서는 그런 구분이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하지만 우리는 양자를 무의식중에 구분하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럼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그전에 대중문화를 향유하는 “대중”과 고급문화를 향유하는 “소수자”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중
대중이라는 말의 사전적 뜻은 다음과 같다.
“지위, 계급, 직업, 학력, 재산 등의 사회적 속성을 초월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집합체”
그러나 이러한 정의만으로는 대중을 ‘군중’이나 ‘다중’, ‘민중’이라는 말로부터 구분할 수 없다. 우리가 대중문화 혹은 대중사회라는 말 속에서 사용하는 ‘대중’이라는 말은 독특한 특성을 가진 현대 산업사회의 불특정 다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즉 대중은
1) 현대 산업 사회의 대량 생산자이자 대량 소비자이며
2) 교통과 통신의 발달과 확대된 교육의 수혜자이며
3) 외부적 반응에 즉각적이고, 보편적인 반응을 보이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다
과거 민중이라는 말이 정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면, 대중이라는 말 속에는 경제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소수자
소수라는 말은 대중이라는 말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수가 적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엄격한 신분제도나 교육의 불평등에 의해 상류계층과 다른 계층간의 구분이 명확했던 과거에 이 소수자라는 말은 권력자나 자본가, 지식인들이나 예술가들을 의미했다. 현대 사회에도 분명 권력자나 자본가나 지식층이나 예술가들은 소수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사람들이 고급문화에서 사용되는 소수자라는 말에 반드시 부합되는 것은 아니다. 사회간의 계층 구분이 모호해진 현대 사회에서 권력자와 자본가와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은 더 이상 폐쇄된 그들만의 집단을 구성하고 있지 않다. 그들도 충분히 대중문화의 생산자나 소비자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대중과 대립되는 것으로서의 소수자는 특별하게 규정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철학으로 보는 대중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