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외출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06.0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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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출을 읽고 적은 독후감입니다.
내용요약 및 감상에 초점을 두고 적었습니다.
목차
1.책소개
2.작가의 말
3.외출의 의미
4.지은이 소개
5.감상
본문내용
어느 날 문득, 견고하다고 믿었던 사랑으로부터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된다면, 그리고 같은 상처를 입은 각각의 배우자들이 만나 비극적 사랑을 예감하게 된다면……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세월』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성에』 등의 작품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이상이며 현실인 ‘사랑’의 가치와 혼돈에 대해 깊이 천착해온 작가 김형경이 여섯번째 장편소설 『외출』을 발표했다. 이번 소설은 극단적 상처와 비극적 운명 앞에 놓인 사랑을 그렸기에 보다 ‘치명적’이다. 윤리·관습으로부터의 치열한 도전과 생명체로서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사랑의 운명은 근본적으로 비극이다. 그러나 비극 앞에서 가장 정직하고 용감할 수 있기에 사랑은 아름다운 것 아닐까.
배우자에 대한 믿음과 배신, 그로 인한 상처와 새로운 만남, 그리고 사랑의 예감과 망설임…… 사랑 이야기의 가장 기본적인 테마들로 엮인 『외출』은 그러나 꼼꼼한 퀼트 작품을 보는 것과 같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같은 소재를 사용하더라도 전혀 다른 경지를 이끌어내는 김형경의 치밀한 작가주의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증명된 셈이다. 특히 허진호 감독의 영화 「외출」과 동시에 진행되고 동시에 공개되는 장편소설 『외출』은 영화가 찍을 수 없는 명장면을 숱하게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김형경만이 연출하고 촬영한 소설미학을 부족함 없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형경의 장편소설 『외출』은 9월 8일 개봉 예정인 허진호 감독의 영화 「외출」과 닮은 스토리 라인을 지니고 있는 소설이다. 그러나 치밀한 내면 묘사와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문학적 형상화의 밀도를 높인 작품이다. 그간 문학 작품과 영화가 어느 정도의 시차를 두고 독자와 관객을 찾은 예는 여러 차례 있었으나 이번처럼 동시에 소개되는 예는 드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