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교생실습 후기
- 최초 등록일
- 2006.05.0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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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실습을 다녀와서 쓴 소감문입니다.
다른 것은 하나도 참고 하지 않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 생각과 느낌만 쓴 것이므로 제 자료에 떳떳합니다.
미리보기 하시면 아시겠지만 목차없이 7장을 정성껏 작업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달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은 기간 동안 여러분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맨 처음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한 첫 마디이다. 한 달. 나에게 한 달은 절대 길은 시간이 아니었다. 밝게 웃는 학생들과 함께 미소 짓다보면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몰랐고, 선생님들께 많은 배움을 얻고 나면 하루가 부족했다. 교장 선생님의 배려로 나름대로 노력해서 연구수업까지 마치게 되었으며, 학생들을 부를 때에는 어느덧 ‘우리’라는 말이 당연히 붙는 것처럼 각인되어 버렸다.
이렇게 많은 일들을 겪으며 한 달이란 시간이 길은 시간인지도 모르고 멋모르게 지나가 버렸기 때문에 더 많이 배우지 못해 아쉽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학생들과 그리고 많은 선생님들과 이별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더 마음이 아팠다.
내가 간 ‘대전 대문 중학교’에서는 따로 교생실을 마련해 주지 않고, 자신이 속해 있는 학년의 각 교무실에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나의 담당 선생님은 ‘정보부’나 ‘도서실 운영’ 등 학교 내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바쁜 분이라 일 처리를 빨리 하기 위해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전산실’에 계셨기 때문에, 나에게 본래 5층에 있는 선생님의 자리를 빌려주셨다. 처음에는 기대했던 것과 달리 교무실에서 한 달 내내 지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었지만, 다행이도 내가 속해 있던 1학년 교무실 선생님들이 모두 좋으신 분들이시라 오히려 선생님들의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나에게 득이 되었다. 때문에 그만큼 선생님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들과 많은 정도 나눌 수 있었다.
학생들과도 마찬가지였다. 첫 날부터 나에게 청소지도를 맡기시고, 둘째 날에는 관심 학생 상담을, 2주부터는 조례와 종례를 맡기신 담당 선생님 덕분에 처음엔 정말 많이 당황하고 힘들어 했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어느덧 학생들과 더 쉽고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 이것도 모두 1학년 남자 아이들을 맡아 무슨 말을 어떻게 붙여야 할지조차 몰라 걱정했을 나를 위해 담당 선생님께서 배려해 주신 것이리라. 물론 처음엔 다른 교생들과는 달리 첫 날부터 환경미화나 공문 처리 등 치이는 업무에 힘들어 했지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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