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의라임오렌지나무
- 최초 등록일
- 2006.04.26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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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너무나도 유명하고 많이 들어보셔서 책에 대한 설명은 무의미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J.M.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아직도 그 감동의 물결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예전에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읽어보았지만 너무 오래되어서 다시 자세하게 읽게 되었다. 역시 나이가 들어서 읽는 것과 느낌이 달랐다. 정말 책은 2번 이상을 읽어야한다는 말이 맞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아니, 나는 다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특히 제제의 아버지가 실업자라서 엄마와 누나가 대신 공장에서 일하고, 제제는 구두닦이를 하는 사실이 불쌍했다. 그런데 더 불쌍한 일은 즐거운 크리스마스에도 부모님이 제제에게 선물을 사주지는 못하고 제제가 구두닦이를 해서 아버지에게 고급담배를 사주는 장면에서 정말 군고구마같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나 같았으면 크리스마스라고 선물을 졸랐을 것이다. 나의 정신 상태에는 크리스마스에는 부모님이 선물을 사주셔야 한다는 것으로 고정이 되어있었던 것이다. 그런 고정관념을 깨는 제제가 부럽기도 했다.
그리고 뽀르뚜가를 처음 만났을 때 원수로 만났지만 나중에 심지어는 가짜 제제의 아빠까지 되어주기까지 친하게 되다니 정말 놀랍다. 나는 맨 처음 뽀르뚜가를 나쁘게 설명하길래 아이들을 때리기만 하는 나쁜 사람 인줄만 알았는데 제제가 다쳤을 때 병원도 데려다주고, 학교도 데려다주고 하다가 뽀르뚜가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많이 가진 것 같았다. 그때부터 제제의 고민도 털어놓고 위로해주는 좋은 친구가 되니 내 마음도 좋았다.
하지만 나는 전혀 부럽지 않았다. 나에게는 항상 나를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아빠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울었던 부분도 있었다. 바로 제제의 아버지가 제제를 허리띠로 심하게 때릴 때였다. 나는 그때만약 내가 그렇게 맞았더라면 어땠을지 상상해보았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다. 내가 보기에도 제제가 장난꾸러기라고 생각됐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졌고, 생각보다는 철이 빨리 드는 아이인 것 같아서 제제가 좋았다.
그런데 제제는 아버지가 직장을 찾는데 힘들어하시는 것을 보고 노래를 불러준 것뿐인데 형편없는 노래를 불렀다며 아버지께 매 맞았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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