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상]하회마을 답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5.12.07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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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고유의 유적지를 다녀온 후 감상을 쓴 레포트 입니다. 하회마을을 다녀온 후의 느낌과 감상을 자세히 기록하였고 역사적, 문화적인면도 함께 기록되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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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을 들어가면 언제나 여행하고 플 때 걸음을 옮길 수 있는 사람이 되리라고 마음을 먹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거의 1년이 다되어 가는 지금 그렇게 가까운 곳이라도 한번을 여행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레포트를 위해서나마 자연을 느끼고 올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문화 유산 답사기를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지자 마자 떠오른 곳은 하회 마을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가 신문반으로 활동하던 차에 답사를 갈 기회가 있었던 곳이다. 여름에 다녀왔었는데 그때의 그 하회마을의 정경과 느낌을 다시 한번 재회하고 싶어서 였을 것이다. 학교 생활과 학업에 대한 압박감으로 한창 벗어나고 플 때였는데 그 참에 갔었던 곳이라 작은 경치 하나 하나에도 감동이었지만 그 마을을 휘감는 강의 모습에 잠시 넋을 잃었던 내 모습이 생각이 나 다시 한번 찾고 싶었던 곳이다. 그렇게 마음 속에 하회 마을을 다녀와야지 하는 생각을 품고서도 걸음을 옮길 날짜가 쉽사리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학술제 기간이 있고 수업이 쉬는 날이 생겨서 친구 둘과 함께 하회 마을을 다녀오기로 했다. 안동이라 하면 떠오르는 것이 하회 마을, 도산 서원 등 많은 유적지들이 있는데 하루 동안 다녀오는 짧은 여행이라 목적지는 하회 마을 한 곳으로 정했다.
그렇게 약속을 정하고 10월 일 아침 열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났다. 한 명이 늦는 바람에 예상 시간보다 조금 더 늦은 고속버스를 타고 안동으로 향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안동으로 향하는 사람은 적었다. 18살 여름의 감정을 다시 느끼길 바라며, 오랜만에 대구를 벗어나는 느낌을 만끽하며 차창에 기댄다. 여행이란 것은 사람의 마음을 순수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일상 생활에서 느끼지 못하는 설레임 이라든지 기대감을 가져다 주면서 부정적이던 사고와 마음을 순화시켜주기도 하는 것 같다. 여행 전 며칠 전만 하더라도 2학기 들면서 대학 생활에 대한 무기력함과 부정적 사고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는데 어느새 그런 맘을 잊은 상쾌함을 느낀다. 단지 여행이라는 두 글자를 실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함으로서 그런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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