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김유정의 해학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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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중 속의 문학
1930년대. 김유정 소설에 담긴 농촌은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자의 눈으로 본 것. 찢어지게 가난한 농촌의 현실, 아무리 열심히 농사를지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비참한 농민.
인물들은 농촌을 탈출하려고 하고, 한사코 농민이 되지 않으려 발버둥.
-유종호 : 그의 문학은 위로부터 혹은 옆으로부터 들어간 민중의 문학이 아니라 속으로부터 솟아 오른 학대받은 사람들의 문학
농민의 아픔이 그대로 제시되고 있는 유정의 문학은 존재의 문학

2. 서글픈 해학
인물들은 대체로 소작인, 노동자, 여급, 들병이 들 - 찢어지게 가난한 하층민
그의 소설에서는 비극과 희극이 안팎을 이루면서 전개되고 있다.
비극적 희극이면서, 동시에 희극적 비극이 되어 있는 이중구조가 그의 소설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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