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조선후기 신분제의 변동
- 최초 등록일
- 2005.06.22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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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연구 동향
3.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1) 양반층의 증가와 분화
(2) 양반서얼의 통청 운동
(3) 중간신분층의 향상과 분화
(4) 서민층의 성장
(5) 노비신분층의 동향과 변화
4.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수차에 걸친 전란은 조선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법제상으로는 조선초기에 세워진 양천제는 변화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조선후기 사회변화는 신분구조에 큰 영향을 주어 조선초기에 설정된 신분법제는 실제상에 있어서는 거의 무의미해지고 있었다. 18, 19세기로 접어들면서 사회경제적인 변화와 발전은 신분구조의 변동을 가속화시켰고, 변동의 방향은 신분의 상승이동이 지배적이었다. 여기서는 신분변동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 동향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신분변동의 전개양상을 각 계층별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2. 연구 동향
신분에 대한 연구는 해방 이전에는 특수신분층의 해명이라든가 사회신분의 특성을 개괄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주였는데, 거의 공통적으로 양반 ․ 중인 ․ 양인 ․ 천인 등 각 신분의 권리 ․ 의무가 다르며 각 신분이 고정 ․ 세습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해방 이후 1960년대부터 개별 신분층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심화되어 공장(工匠) ․ 향리(鄕吏) ․ 고공(雇工) ․ 백정(白丁) ․ 서얼(庶孼) ․ 한량(閑良) 등의 실체가 밝혀졌고, 노비제와 그 변화도 검토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연구방법이 모색되고 연구자료의 확대가 이루어져 연구는 양이나 질 모두에서 커다란 진전을 보았다. 신분제연구에 사회학적인 방법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계층이동론이 활발하게 제시되는가 하면, 연대기뿐만 아니라 방목(榜目) ․ 족보 등 다양한 자료가 이용되고 많은 호적이 새로 발굴되어 이용되었으며 기존에 이용되었던 호적도 재검토되었다. 1980년대에는 조선시기 신분제를 보는 시각이 확대되고 신분제를 재검토하려는 새로운 노력도 증폭되어 나타났다. 고문서나 호적 분석을 통한 신분구조의 해명과 신분구조변동에 관한 연구가 활성화되었는데, 특히 중세 해체기의 여러 사회세력에 관한 연구가 새롭게 주목되었다. 1990년대에는 조선초기 잡류층으로 분류될 수 있는 계층과 조선 중기 한유자층(閑遊者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등 실증적인 작업이 지속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