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딥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29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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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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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책의 부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자아를 찾은 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6살 난 딥스라는 아이이다. 딥스는 두 살 때 이미 글을 깨우칠 만큼 영리한 아이였다. 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함으로써 정신지체아로 보이게 되었다.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신의 세계에 틀어박혀 사는 딥스를 부모들은 사립 유치원에 입학시키지만 그곳에서도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선생님들을 당황하게 한다. 이러한 딥스의 태도로 유치원은 딥스의 퇴학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임상병리학자인 액슬린박사를 초청하게 되고 그로부터 딥스와 액슬린 박사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액슬린 박사는 자신의 아동상담소에 차려진 놀이치료방에 딥스를 데려온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요일마다 딥스는 이 곳에 와서 한 시간씩 놀고 간다. 치료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한 시간 동안 자기의 생각대로 마음껏 행동하고 노는 것이다.
그녀와 함께 놀이치료실에 간 딥스는 그녀에게서 “앞으로 이 놀이방에서 한 시간쯤 같이 놀게 될 것이고 방안에 있는 장난감이나 일할 자료들을 볼 수 있고 딥스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말을 먼저 듣게 된다. 딥스는 그녀와의 첫 대면에서 잠긴 문에 대한 공포와 증오를 나타내고 집을 둘러싸고 있는 벽을 떼어 냄으로써 자기를 둘러싼 벽을 조금 허물게 된다. 그렇게 시작한 딥스와 액슬린 박사와의 놀이치료는 딥스의 부모의 승낙 하에 계속되게 된다. 부모의 승낙을 받으려 딥스의 어머니를 만난 액슬린 박사는 그녀에게서 딥스의 모습을 겹쳐보게 되고 딥스가 부모의 영향으로 자기 속에 스스로 틀어박혔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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