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건축] 영화속 건축 카프카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4.1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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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속 건축에서 본 카프카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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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카프카’는 실존작가의 일대기가 아니라 작가 작품들의 내용을 소더버그 감독이 재해석하여 엮은 영화라고 한다. 영화는 처음 텅빈 도시의 거리를 암울하게 비추면서 시작이 되는데 한 인물이 누군가에게 쫓기다가 살해된다. 보험회사 직원인 주인공 카프카는 회사의 동료인 라빈의 갑작스런 실종을 궁금해 하면서 사건에 뛰어든다. 주위를 수소문 하던 중 라빈의 여자친구인 로스만양을 통해 라빈이 비밀스럽게 활동하던 단체를 알게되고, 사회의 계급체계에 대해 의문을 품던 중 로스만양의 실종과 비밀단체의 집단 피살, 그리고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친구의 죽음이 성의 비밀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카프카는 도심의 최상층의 ‘성’에 잠입하여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반전으로 영화는 갑작스럽게 흑백에서 칼라의 화면으로 바뀌게 된다. 성에 잠입한 카프카는 실종자였던 박사가 성의 내부에서 대중을 쉽게 조정하고 통제하기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각종 생체 실험을 행하는 것을 알게된다. 박사와 마딱뜨린 카프카는 박사에게서 “개인을 상대하기는 힘들지만 대중을 지배하기는 쉽다.”라는 말을 듣게된다. 위험한 순간을 맞이한 카프카는 가지고 온 폭탄의 폭발로 극적으로 도망을 치는데 어두운 다락같은 방으로 도망간 장면에서 바닥에 거대하게 확대된 인간의 뇌가 비쳐진 스크린 바닥을 조심스레 기어서 도망가고 뒤쫓아 오던 추적자는 그 화면을 깨뜨리며 아래로 떨어진다. 힘들게 탈출에 성공해서 일상으로 돌아간 카프카는 시체로 발견된 로스만양의 사망원인으로 자살로 처리하려는 경찰에 동의하고,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며 영화는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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