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사회]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최초 등록일
- 2005.01.09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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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 또한 그러한 보수적인 사상에 어느 정도 타협하고 물들어 있음 또한 사실이다. 일상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모습과, 그 현재를 지키기 위한 모습은 정말 실제와 상당히 흡사하다. 이야기를 주인공 쪽으로 돌려서, 사회에서 맥 머피는 누구인가. 그는 현재의 진보주의적인 생각을 가진 자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노동자들의 노동쟁의 행동도 그러한 모습을 보이며, 대학생들의 사회구조문제 비판의식도 그러한 맥 머피의 행동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보주의자나 노동자나, 소위 의식 있다고 말하는 대학생들이나 대부분 사람들의 결말은 맥 머피의 결말과 같다. 요즘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면, 그들도 젊고 패기 넘치던 시절에는 변화와 새로운 모습들을 추구해오지만, 지금의 모습은 맥 머피와 흡사한 무 뇌 상태가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다. 또한 같은 투쟁의 계급이라 의식하고 행동하는 노동자들. 노조에서 그들의 간부들 또한 얼마가지 못하고 뇌수술을 당한 맥 머피처럼 되어버리는 모습을 우리는 현실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중의 적’에서 나타난 정규직 노동자들도 그러한 것이며, 그들의 간부들은 더더욱 그러한 모습이다. 그렇다면 영화의 추장은 현실에서 누구인가. 나의 생각으로는 추장은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어느 누구도 탈출은 하지 못한다. 탈출은 곳 이 사회에서의 추방과 같다는 사람들의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영화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