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마당을 나온 암탉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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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낳아보겠다는 소망을 간직한 잎싹의 이야기이다. 비록 태어날 때부터 알을 낳을 수 없는 운명을 안고 태어났지만, 잎싹은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소망을 성취하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건 모험을 시작하였다. 배불리 먹을 수 있고 아무런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양계장을 나와 배고픔, 외로움, 족제비에게 잡혀 먹힐 뻔한 위험 등 모든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는 마당 밖으로 나온 것이다. 하지만 마당 밖에서 잎싹을 기다리고 있는 난관들은 잎싹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용기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처럼 잎싹은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위험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소망을 성취하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까지 버릴 준비가 되어있다. 즉, 자신의 삶의 의미를 오로지 알을 낳고 품어 보는 것에서 찾으려 하는 것이다. 그리도 원하던 소망은 덤불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알에 의해서 이룰 수 있게 되었고 그 알 속에서 태어난 새끼가 비록 자신의 모습과 많이 다른 청둥오리였지만 잎싹은 제 자신보다 더 소중하게 아끼고 보살폈다. 잎싹의 자식 초록머리는 훗날 자신과 똑같이 생긴 부류를 따라 멀리멀리 떠나갔지만 잎싹은 끝까지 초록머리를 위해서 헌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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