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아동문학 비평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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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을 초등학교 5학년때인가.. 교과서에 나와서 접한 이후 매우 감동받아 책 한권을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대학에 와서 국어교육론 과제로 이 책을 다시 읽고 있을 줄이야. 내가 교대에 오긴 왔구나 생각이 든다.

말 그대로 마당에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것 뿐인데도 아이들에게 매우 큰 감동을 주는 책이다. 특히 우리가 평소엔 생각하지 못하는 동물들의 생각을 알 수 있기에 매우 흥미롭다. 암탉 잎싹이 달걀을 낳자마자 달걀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알을 품을 수 없다는 슬픔을 표현한 부분은 사람의 모성애와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잎싹이 더 측은하게 보였다. 잎싹이가 알을 낳지 못해 버려지고, 청동오리인 나그네를 만나 함꼐 나그네의 알을 보호하면서, 나그네와 잎싹은 우정보다는 조금 깊은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는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꺠닫게 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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