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2] 국악공연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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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악 공연을 딱 두 번 보았다. 내가 전에 대학교 1학년 때(1997년) 우리 고장 군청에서 김덕수 사물놀이 패를 초청하여 군 문화관에서 국악 연주회를 열은 적이 있었다. 그 때 그곳에서 사물놀이 패의 흥겨운 장단에 어깨춤을 추고 싶었지만 주위의 시선을 느껴 참은 기억이 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6년만에 다시 국악 공연을 보기 위하여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토요상설국악 공연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곳에서 하는 음악회를 가기 위하여 친구들과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갔다.
기차를 타고 지하철을 갈아타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한 주전에 교생실습을 나갔을 때 국악을 아동들에게 가르치면서 내가 먼저 국악에 대해서 재미있어 하지 않고 관심이 없으니까 아동에게 가르치는 것이 힘들뿐더라 정말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이 정리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국악 음악회를 가면서 내가 국악에 대한 흥미를 얻고 국악에 대한 재미를 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가는 것이니까 무엇인가 얻기를 희망하며 국립음악원으로 향했다.
5시에 공연이 시작되는데 우리는 아침 11시 5분 기차를 타고 왔기에 점심을 간단히 먹고 왔음에도 불과하고 시간이 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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