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대한민국사2
- 최초 등록일
- 2003.12.11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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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용하게 쓰이시길~^^
목차
1.평화를 사랑한 백의민족? - 그 감춰진 역사
1)호떡집에 불난 사연..반중국인 폭동과 화교들의 수난
2)학살은 학살을 낳고..결코 참전하지 말았어야 할 베트남 전쟁
3)누가 우리를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는가..베트남 파병의 대가
4)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상사님께..마음까지 새까맣게 타버린 당신
2.박정희, 양지를 향한 끝없는 변신
1)기회주의 청년 박정희!..남자의 변신은 무죄?
2)동네보스, 왕보스에 투덜대다..박정희와 한·미관계
3)독재정권이 더 악랄했다..서대문형무소, 일제의 만행만 기억할 것인가
4)빨갱이에게도 인권이 있다..강제전향의 진흙탕에서 피어난 연꽃 '비전향 장기수'
3.김일성이 가짜라고?
1)미완의 '아리랑'을 위하여..잊혀진 혁명가 김산의 발자취를 찾아서!
2)'아리랑'의 최후를 아는가..김산의 발자취를 찾아서
3)'김일성 가짜설' 누가 퍼뜨렸나..이남사회를 지배해온 터무니없는 이야기들
4)"일제순사가 돼지처럼 꿀꿀"..김일성을 영웅으로 만든 보천보전투
5)가랑잎으로 압록강을 건너시고..식민지조선을 강타한 '김일성 전설'
4.군대의 역사, 병역기피의 역사
1)거지중의 상거지, 해골들의 행진..이승만과 우익청년 테러집단의 '국민방위군 학살사건'
2)'녹화사업'을 용서할 수 있는가..프락치짓까지 강요한 가장 비열한 국가범죄
3)소집해제 대상 '예비군 제도'..예비군은 우리의 국가안보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나?
4)인민군도 무작정 처벌 안 했다..다시 보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의 역사
5.쇠사슬에 묶인 학원, 그리고 지식인
1)학교가 원래 니꺼였니?..'개인왕국'으로 전락한 비리사학의 역사적뿌리
2)이젠 개천에서 용 안 난다..대학입시, 갈수록 약화되는 계층이동의 기능
3)자기성찰, 하려면 조용히 하자..반성의 계보학, 그 요란함에 대하여
4)일제시대엔 떼먹고 변명 안 했다..만주동포 의연금 부정 사건과 숨겨진 야담들
6.역사를 통한 세상읽기
1)노병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나이에 관하 역사적 명상
2)'자객열전'에서 배운다..조양자의 눈물을 미국에 기대할 수 있을까
3)신문고는 원래 '폼'이었다..군대 시절 소원수리 떠올리게 하는 청와대 앞 대고각
4)서울, 40만년 전부터 만원이었다..서울 변천사에 대한 서울 토박이의 넋두리
7.이 책을 읽고
본문내용
항상 책을 읽고 나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에는 참으로 아쉬운 마음이 든다. 특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본 책일수록 그렇다. 「대한민국사」는 과제 때문에 읽은 책이기에 후련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으나, 전혀 알지 못했거나 혹은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던 사실이나 사건·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나를 충분히 흥미롭게 만들었다. 이전에 읽었던 1권의 내용이 일제 강점기와 해방 된 얼마 후의 내용들을 주로 다루고 있었다면, 2권은 해방 이후의 독재정권과 현대사의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우리나라의 현대사는 아직 연구가 많이 되어 있지 않다고 들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서 현대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미미한 것 같다. 사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따진다면 먼 과거보다는 가까운 과거의 사실들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에게 우리의 현대사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준 사람도 없었고 가르침을 받을 만한 데도 드물었다. 그래도 근래에 들어서는 현대사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는 아무래도 군사정권이 끝나고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를 거쳐 현 노무현 정부에 이르는 동안 이루어진 성과가 아닌가 싶다. 1993년 김영삼의 문민정부가 출범하기 이전까지 우리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에 걸친 독재정권, 군사정권 속에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갈망해 왔다. 해방 이후 우리의 역사는 독재자들에 의해 이리 밟히고, 저리 치이는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왔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