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추천 북카페 리스트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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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5년 차, 퇴근 후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시작한 취미는 ‘책방 투어’이다. 별다른 약속이 없는 평일이나 휴일엔 서울 방방곡곡의 책방을 물색한다.
덕분에 삭막한 줄만 알았던 도심 속에 숨겨진 보석같은 공간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색이 뚜렷한 이색 책방 5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문학살롱 초고 (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0 )

첫 번째로 소개할 공간은 합정역에 위치한 ‘문학살롱 초고’이다. 술과 책을 곁들이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북펍(Pub)이자 살롱(Salon)의 공간이라 볼 수 있다. 진한 재즈음악이 공간을 가득 메우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가진 책방이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문학 칵테일'을 주문하면, 동일한 이름의 책과 칵테일이 함께 나온다. 달짝지근한 술부터 혀 끝이 아릴 만큼 독한 술까지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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