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 산시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2.02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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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라카미 하루키,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모토 후미모, 무라카미 류등 나는 일본은 썩 좋아하진 않아도 일본문학은 즐겨 읽는 편이다. 요즘 내가 읽은 책들 중의 대부분이 일분문학이니 말이다. 하지만 일본근대문학들은 나츠메 소오세키의 산시로가 처음이였고 그래서 나는 주저하지 않고 과제로 택했다. 이 책을 20페이지정도까지 읽었을 때 든 생각은 1908년 소설이 맞나? 정말? 옆에 누워있는 여자를 두고 말대로 건들지 않았다고 해서, 여자는 배짱 없는 남자라고 하다니.. 그럼 여자는 무엇을 기대했다는 말인가? 지금이야 워낙 성에 대해서 관대해지고 쉽게 생각한다고 해도 배짱 없다는 식의 말을 하진 않을텐데 하는 생각으로 읽어나갔다.
그렇게 산시로는 처음부터 나에게 놀라움으로 시작됐다.
산시로의 작가나츠메 소오세키의 '자기 본위' 사상은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도 강조하셨듯이 나를 중심으로 나를 찾는 의미가 그의 소설속에는 담겨져 있다. 동양 지식인들에게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서구 문명에 대한 열등감과 지나친 동경, 그것을 극복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나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온 소설 산시로는 청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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