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키의 [마음]독후감

소개글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이 작품의 등장인물은 화자인 나, 선생님, 선생님의 부인, 그리고 선생님이 회상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선생님의 친구 K이다. 세상을 담을 쌓고 온전히 자신의 세계에 빠져있는 안타까운 선생님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긴여운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목차

1. 작가에 대하여
2.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을 읽고

본문내용

그때 내가 간 그 곳 해수욕장에서 바로 그분 선생님을 보게 되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는 며칠 동안 선생님을 지켜보았다. 선생님을 보자마자 선생님에 대한 알 수 없는 호기심이 생겼던 것 같다. 어린 내가 보기에도 선생님한테서 남들에게서는 발견할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감지했던 것이 틀림없다. 글쎄 선생님은 내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선생님은 자신의 세계에 깊이 몰두해 있었을 테니까 말이다. 암튼 선생님의 첫인상은 그랬다. 선생님은 늘 같은 시각에 그곳 해수욕장에 왔다. 언젠가부터 나는 선생님에게 말을 걸 기회를 찾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선생님의 별난 성격, 즉 말이 거의 없고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세계에만 갇혀있는듯한 인상 때문에 그런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해수욕장의 탈의실에서 선생님이 자신의 안경을 떨어뜨렸다.

참고 자료

마음.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성기 옮김. 잇북 출판사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유리 옮김. 문예 출판사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난주 옮김. 열린책들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