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황석영 「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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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동혁의 대사는 그래서 더 크게 감동적으로 다가왔었나 보다."꼭 내일이 아니라도 좋다."는 동혁의 대사는 그렇게 열악한 작업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의지를 보여주면서 우리의 경제 성장의 공로자들은 그들이었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그리고 지금의 제 2의 IMF한파 속에서도 우리가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은 희망이라는, 어쩌면 너무나 진부할지도 모르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생각의 원천이 되어야 하는 그 말을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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