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나의 북한관
- 최초 등록일
- 2003.11.14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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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젠가 이산가족상봉을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다. 나에게는 이산가족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진정한 아픔을 알 수 없다.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또 같은 민족으로서 진한 감동과 슬픔이 몰려왔던 기억이 난다. 가슴 아프지만 우리나라는 ‘약한 나라’로 강대국들에 의해 정말 아픈 과거 역사가 있다. 그 과정 가운데 우리는 희생될 수밖에 없었다. 북과 남, 남과 북. 그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그들을 남이라 말할 순 없다. 그들도 어쩔 수 없는 우리와 한 민족이며 선량한 인간들이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제목이 생각난다. ‘냉정과 열정사이.’ 바로 이것이 내가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엄연히 지금은 두 나라로 갈려있다. 바보처럼 언제까지나 당하고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고 마냥 그들을 욕하고 손가락질 하는 것도 누워서 침 뱉는 행동이다. 지혜를 써서 이 난국을 해쳐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언젠간 합쳐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운명이다. 분단 비극의 시작은 결국 우리의 연약함이었다. 힘을 길러 통일 문제를 우리 스스로 이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멀리 걸어온 만큼 벌어진 문화차이를 민간교류로 차츰 해결하고 기업들이 북한에 계속 진출하며 외교적으로 그들을 개방시킨다면 문은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 하루아침에 반세기동안의 분단을 모두 회복시킬 순 없다. 서두르지 않고 인내한다면 우리 한 민족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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