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활빈당
- 최초 등록일
- 2003.11.10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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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19세기 후반의 화적 발생의 격화
2. 활빈당 활동의 전개과정
3. 활빈당의 지도부와 조직체계
4. 활빈당의 성격
본문내용
머리말
1876년 개항에서부터 1910년 조선의 식민지화에 이르는 시기는 다시 1894년을 기준으로 하여 크게 이분될 수 있다.
조선 후기 특히 19세기 중엽 이후 끈질기게 전개되어 온 反封建투쟁이 1894년의 농민전쟁을 분수령으로 하여 새로운 차원으로 접어 들게 되고, 이 시기 민중운동에 부여된 과제는 조선의 사회·경제가 外來資本主義體制하에 예속되는 것을 저지하고, 또 그 같은 외래 자본주의 체제하에 종속·변용되면서도 여전히 강고하게 잔존하는 封建的 사회·경제체제를 변혁시키는 것이었다. 이러한 과제 위에서 전개된 민중운동들 가운데 하나가 1900∼1906년경의 이른바 '活貧黨' 운동인데, 활빈당의 활동이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그 주된 참가층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었는지를 주로 분석하여, 활빈당운동이 지니는 역사적 성격을 구명하고자 한다.
1. 19세기 후반의 화적 발생의 격화
19세기, 특히 그 후반기는 民亂의 연속적인 격발과 농민전쟁의 발발로 이어지는 농민투쟁의 시기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농민투쟁의 성격은 대개 '반봉건'이라 일컬어지고 있는데, 그 같은 반봉건 농민투쟁을 가능케 한 사회경제적 배경은 객관적·주관적 양측면에서 파악된다.
먼저 객관적인 측면은 17·8 세기 이래 지속되어 온 농업생산력 발전과 상품경제의 발달과 이에 기초한 상품화폐경제의 발달을 한 요인으로 하고, 봉건적 수취체제의 모순 심화와 정치기강의 문란에서 비롯된 이른바 '三政紊亂'과 '농민층 분화'심화를 지적할 수 있다. 그러나이 때의 농민층 분화는 支柱-小作貧農이라는 所有分解의 양상을 보다 강하게 띠게 된다.
참고 자료
[활빈당의 활동과 그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