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러시아 지역 독립운동

목차

1.러시아혁명 전후의 한인사회 동향
1)한인 사회당
2)대한국민의회와 연해주 3·1운동
3)니항사건과 4월참변
2.자유시참변과 한인사회의 시련
1)상해파와 이르쿠츠크파 고려공산당
2)자유시 참변
3)중앙아시아 강제이주

본문내용

1.러시아혁명 전후의 한인사회 동향
1)한인 사회당
1917년 2월혁명으로 제정 러시아가 붕괴되어 구심력이 약해지고 여러 계층과 민족이 자신
들의 이익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한인사회는 점차 세력화하기 시작했다. 96명
의 한인 대표들은 1917년 6월 우수리스크에 모여 '제1차 전러시아한인대표자대회'를 개최하
였다. 이 대회에서는 원호가 중심이 되어 상설 중앙기관으로 전로한족회중앙총회(고려족회)
를 결성하였다. 이 대회에서는 《청구신보》를 발간할 것을 결의하였다. 총회의 회장은 문창
범이, 기관지 주필은 윤해가 담당하였다. 전로한족회중앙총회는 귀화한인과 비귀화한인으로
구성되어있었으며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중앙기관으로 결성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2월 혁명이 있은 후 같은 해 10월혁명이 발발하고 볼셰비키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면서 그
영향이 연해주 지역으로 파급되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비귀화 한인들의 활
동이 활발해졌다. 또한 이들은 극동소비에트 정권과 교섭하여 독일 스파이 혐의로 투옥되었
던 이동휘를 석방시켰다. 이 무렵 극동소비에트 정권은 일본 등 연합군의 간섭에 직면하자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강한 한인들의 지원을 기대했으며 한인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1918년 김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에게 극동인민위원회 외무의원의 중임을 맡겼다.

참고 자료

조영진, <노령에서의 항일투쟁>《항일무장독립투쟁사 2》, 일원, 1999
역사문제연구소편, <신채호와 이동휘>《인물로 보는 항일 무장투쟁사》, 역사비평사,1995
한국근현대사연구회엮음,<러시아에서의독립운동>《한국독립운동사강의》,한울아카데미,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