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제3세계문화의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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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되고 나서 첨으로 듣게 되는 교양과목입니다. 여러 가지를 놓고 고민했지만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양을 배움으로서 얻게 되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분야를 바라보는 시각을 올바르게 정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업계획서 중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독특한 삶의 방식을 가진 제 3세계의 문화를 어떤 시각에서 어떤 방법론에서 바라 볼 것인가의 문제에 초점을 둔다" 는 표현이 마음에 들어 확실히 이 강의를 듣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시간표를 짜다가 학점을 맞추기 위해 듣는 교양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듣고 있는 과목이란 것을 먼저 말해두고 싶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에 중앙아시아라는 지역은 단순히 드넓은 사막이 펼쳐진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지역, 중국과도 지역적으로 구분되지 않는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접했던 지역의 대부분이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 우리나라와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영향권이 있는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중앙아시아라는 지역은 우리의 삶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지역은 아니지만 극소수 나라에 편향된 나의 시각을 넓혀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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