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독서보고서 - 광야에 선 인간

소개글

참고가 되셨으면 하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생의 광야는 어느 곳에나 산재해 있음이 분명하다. 한 가지의 광야를 지나왔다고 생각될 쯤 또 다른 광야가 눈앞에 있음을 보게 된다. 야곱이 바로 앞에서 말한 것처럼,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삶이 나그네 길이며 광야 길인 것 같다.
광야는 과거의 익숙했던 모든 것과 익숙했던 생활양식을 버리고 새로운 양식과 인생관을 갖는 것이라는 데, 정말 그러한 것 같다. 현재의 내가 비워져야만 다른 새로운 것들, 풍요로운 것들이 채워지는 것이다. 광야는 내가 부서지는 자리이다. 그곳에서 정말로 나의 존재 자체가 변화하는 것이다. 광야는 생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공간이며, 한 광야에서 존재 자체가 거듭나는 과정을 충실히 걷고, 생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깊이 깨달은 사람이야말로 새로이 어떤 광야가 밀려온다 해도 그 가운데서 주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

나의 살아온 삶도,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많은 광야의 시기를 겪어온 것 같다. 그러한 광야의 시기를 잘 겪고 지나와 한 차례 나 자신의 존재의 변화와 성숙을 경험한 때가 있는가하면, 어떤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철저히 실패하여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부분들도 있는 것 같다. 나의 광야를 지나오며 또한 그 속에서 많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것이 생각난다.

참고 자료

바오로딸 출판사에서 나온 송봉모 신부님의 여러 서적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