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일본이 근세에 와서 벌린 세계적인 전쟁들, 그 기저에는 이와 같은 심리가 작용해서 만들어 낸 결과라고 볼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존재해 있다. 앞으로 살펴볼 루스 베네딕트(Ruth Benedict)가 쓴 「국화와 칼」은 이러한 일본인의 한 기제를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기제 속에서 탄생한 武士精神, 우리로 말하면 선비정신에 가까운 大和魂은 모든 문화의 기저를 형성하고 있다. 일본의 대중문화 속에 녹아있는 - 우리는 이것을 폭력적이며 선정적이라고 비난하지만 - 일본인의 무사정신은 끊임없이 다음세대에 전쟁과 불안심리를 심어놓기에 충분하다. 일본에서 한창 유행하던 서버이벌 게임, 그 속에도 일본인의 이러한 기제는 잠재되어 있다. 이러한 기제 속에서 형성된 문화, 그것은 정치문화로 확산되었고 일본의 政治體를 형성하여 대외정책의 기조를 이루었다.목차
Ⅰ. 序 言1. 제 1장 일본외교정책의 이해
1) 생존을 전제하는 팽창주의 성향
2) 일본의 정치대국화가 가지는 의미
3) 경제대국 일본의 위치와 내재적 불만
2. 제 2장 일본의 군사대국화 경향
1) 동북아의 안보정세와 자위대의 역할 확대
2) 자위대의성장과 능력
3) 자위대의 방어적 개념 포기
(1)DIH의 전방위 정보활동 능력과 성격
4) 자위대의 공격성
3. 제 3 장 일본의 군사적 팽창과 한반도 안보환경
(1) 군사대국화에서 군사대국으로
Ⅱ. 結 語
본문내용
第 1 章 序 論21C를 앞둔 현 시점에서 이 지구상에서 가장 긴박하고 급속히 변화하려는 국가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 일본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지려고 고군분투하는 일본의 모습은 그 동안의 억눌린, 내재적으로 축적된 힘을 세계를 향해 쏟아내려는 듯한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온다. 일본은 현재 대규모의 전사회적인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있다. 정치의 변화, 경제의 재편성, 의식의 변화, 이 모든 것들은 기존의 모든 가치의 인식들을 일거에 재처리하는 듯한 , 급속한 변화의 속도를 내고 있다. 문제는 그러한 변화가 일본인의 소위 습성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왔고 지금의 격렬한 변화는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되어 있던 일련의 과정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일본인의 습성, 다시 말해서 일본인의 뇌리 속에서 항상 잠재되어 있는 ‘日本魂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의문과 일본인의 가치체계에 대한 탐구의 이해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일본인의 인위적인 행동아래서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 아니라 일본인의 뇌리 속에 잠재되어 있는 정신적 기제와 일본의 문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잉태한 무의식 속의 변화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일본인의 뇌리 속에 담겨있는 일본인의 사고체계를 지배하는 魂은 무엇일까? 그것에 대한 답으로 대내․ 대외적 팽창주의와 끊임없는 불안심리를 꼽을 수 있다. 일본의 역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시간이 각 세력간의 전쟁(전투)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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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2 章 日本 外交政策의 理解
일본의 동북아 외교정책의 기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要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크게 두 가지 요인을 놓고 본다면 국내정치적 상황, 국외정치적 상황이 바로 그것이다. 대외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이 두가지 요인들은 상호결합하여 국가의 대외정책을 결정하는 것이다. 좀 더 세분화하여 살펴본다면 국내정치적 상황은 행정부와 같은 정부조직이나 외교부서, 정보부서, 핵심권력자(정책결정권자)의 성향, 정치집단, 이익 압력단체, 국가경제상황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일본자위대」이진영외 2명국방군사연구소「국방백서」대한민국 국방부1997 - 1998
「국화와 칼」루스 베네딕트을유문화사
「일본의 군사력」한국발전문제 연구소다사로
「일본도 모르는 일본」김경민자유포럼
「일본이 일어선다」김경민고려원
「일본이 힘있는 나라가 된 이유」샤무엘슨문화일보
「일본․일본군 어디로 가려는가?」한계옥 돌베게
「일본방위정책의 이상과 현실」정강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