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뒤르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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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르켐은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교육자이다.
사회학의 대상과 방법에 대한 원리적인 고찰을 통하여 실증적인 사회학의 확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세기의 전환기의 사회문제, 정치문제에 적극적으로 몰두하여 현대사회 분석에도 시사한 바가 크다.
심리주의와 공리주의를 배척하고 객관적 관찰과 사회학적 설명을 중시한 그의 방법은 자살, 도덕, 법, 가족, 국가, 교육 등의 연구에 성과를 거두었다.
당시의 사회문제에 대해 뒤르켐이 제시한 인식은 2사항으로 정리할 수 있다.
사회의 분화ㆍ복잡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개인의 자립화도 진행되어 인격의 존엄과 상호의존적 연대를 중심 가치로 하는 규범이 강해질 것이라는 것.
단, 현대를 특징짓는 무규제적인 산업화와 국가의 비대화가 그러한 질서 형성을 어렵게 하고 위험에 빠트릴 우려가 있다는 것. 이상과 같은 인식을 그는 분업의 병리, 자살의 중대, 아노미의 항진 등의 고찰 속에서 제시하였다.
공화주의적인 질서의 안정화를 원하는 뒤르켐은 정치사회학적 고찰을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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