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을 통해 보는 정치와 사회
- 최초 등록일
- 2015.10.28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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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도사진실습이란 수업에서 이 레포트로 A+ 받았어요. 실습이라 시험도 없었기 때문에
레포트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보도사진 자체에 대한 정의를 여러 각도에서 내리고,
사진을 통해 정치와 사회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보도사진이란 무엇인가
2. 보도사진으로 읽는 진보와 보수
3. 보도사진 전시 감상 후 소감
본문내용
보도사진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상식적으로 답하자면 기사와 함께 실리는 사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기사와 함께 실리는 사진’이라는 말로 보도사진에 대해 다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독자들은 보도사진을 보고 기사 내용을 짐작한다. 때때로 정말 좋은 보도사진은 기사의 전체 내용을 대변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줄글보다도 보도사진을 먼저 보는 경향이 강하다. 마치 보도사진은 책표지처럼 작용하는 것이다. ‘Don't judge the book by its' cover.’이란 말이 있다. 하지만 요즘 시대의 현실에 적용하기 어려운 말이다. 이미지의 시대라고 부를 수 있는 현대에서 책표지는 구매자가 그 책의 구입을 결정하게 만드는 큰 요소가 된다. 만약 특정 신문이 기사에서 보도사진을 뺀다면 그 신문의 구독자는 급감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그렇기에 보도사진을 ‘기사의 얼굴’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도사진은 기자의 감정이나 의도를 잘 담아낼 수 있는 도구가 된다. 보도사진도 기사와 마찬가지로 공정해야 한다. 하지만 사진보다 글에서 기사의 공정성이 여실히 드러나기에 보도사진은 기자의 의도를 담아내는 그릇이 되곤 한다. 해당 신문의 정파성을 은밀히 담아내기 위해 보도사진이 이용된다. 또 기자가 보도사진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감정적으로 피력한다.
보도사진은 때때로 기사의 내용보다 폭 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기사는 양을 무한정 늘릴 수 없지만, 보도사진이 제공하는 정보는 사진에 따라 무한정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지의 특성상 글보다 전달하는 내용이 부정확하다. 리콴유의 장례식을 담은 보도사진을 예로 들자면, 그 사진 한 장으로 독자는 그 나라의 신호등, 관, 도로, 군복, 사람들의 얼굴을 알 수 있다. 단편적 정보를 넘어 리콴유의 죽음 앞에서 울부짖는 국민들을 보고 리콴유가 명망 있는 정치인이었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앞을 지키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으로써 싱가포르에서 군대가 차지하는 위상 또한 짐작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30/20150330001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