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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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어떤 나라인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깝게 위치했고 오랜 시간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살아온 일본이지만 심리적 거리감은 왠지 멀기만 하다. 친근하게 느껴지면서도 역사적으로 불편하고 민감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는 일본의 더더욱 잘 알아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도입부분에서 저자는 일본에 대한 느낌을 ‘그러나 또한(but also)’ 으로 표현했다. 나는 그 표현을 보고 정말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평소에 일본에게 느꼈던 생각도 비슷했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대로 일반적으로 말할 때 ‘예의바르면서도 불손하고 건방지다’라고 서로 반대되는 특성을 제시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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