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사상] 일본의 근대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3.06.2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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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본의 관념론 : 백화파》
《일본의 유물론 : 일본 공산당의 사상》
《일본의 실용주의 : 생활 작문 운동》
《일본의 초국가주의 : 소화유신(韶和維新)의 사상》
《일본의 실존주의 : 전후의 세계》
본문내용
소화 시대의 초국가주의(超國家主義)는 당시의 주요 인물들은 차례로 암살함으로써 기존의 국가 기구와 전통적 제도에 심각한 타격을 가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암살이 계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제도나 기구를 일신하여 새롭고 독자적인 출발점의 계기를 만들어내는 작업이 곧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구제도가 낳은 망나니 자식이었지, 신제도의 주인이 될 수는 없었다. 그 출발점을 전면적으로 갱신하는 데에 성공한 독일과 이태리의 파시즘은 이 점에서 크게 다르다. 이러한 점과 관련하여 소화 시대 초국가주의는 다음과 같은 사상적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1)전통적 국가주의와 사상적 차이가 뚜렷하지 않다.
2)근대 사상과 혁명사상이 좌절된 후의 공백을 메워주는 토착적 상징의 회복이었기 때문에, 이 두사상과 사상적인 측면에서 정면으로 대결하고 있지 않다.
3) 사상간의 자유로운 경쟁을 통하여 대중의 혼을 사로잡는 것이 아니라, 국가 기구 내부의 기성세력, 예를 들어 군부나 신관료와 결탁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4)따라서 결탁 대상에 따라 그 역점을 다르게 두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사상적 통일성이 부족하다.
5)최후로는 전통적 국가주의의 압력에 굴복하고 그것에 병합되어, 그 별동대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참고 자료
일본 근대 사상사 -문학과 지성사-
일본 그 국가·민족·국민 -일월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