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수직적통합] 수직적 통합의 정도와 형태
- 최초 등록일
- 2014.06.21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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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구체적으로 통합은 어떤 형태로 되어야 하며 통합을 결정하는 기준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앞서 설명했던 월리암슨이 제안한 매트릭스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월리암슨은 통합의 형태 즉 거래가 기업 내부를 통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아니면 시장을 통한 거래가 바람직한지에 대해서 자산이 갖고 있는 특성과 거래의 빈도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거래의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아래 그림은 그가 제안한 거래 방식을 나타낸 그림이다.
먼저 기본적으로 특화된 자산 투자가 있는 경우에 구매자와 생산자간의 기회주의적 행동을 배제하며 동시에 밀접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거래가 성립되어야 한다. 따라서 투자의 특화성이 높아질수록 시장 거래에서 통합을 통한 기업 내부 거래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특화성이 높아서 기회주의적 행동을 철저히 배제하는 형태의 거래 방식은 사실상 시장 거래라기보다는 기업 내부 거래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중 략>
그러나 시장이 예측 가능한 경우에 계약은 큰 문제가 없다. 그렇다면 시장이 매우 불확실하다면 어떻게 될까? 구매자의 니즈의 변동이 매우 심할수도 있고 공급자의 비용이 날씨라던가 원자재의 수급 상황에 따라서 크게변동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시장의 불확실성은 계약 성립을 어렵게 한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모든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모든 사항들을 다 계약서 안에 명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불확실성에 대해서 계약 당사자 간에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면 이것을 계약서상에 명시할 때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 당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계약 체결이 어렵다면 기업은 시장을 통한 거래보다는 기업 내부를 통한 거래가 보다 안정적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장 가격이나 수요에 대한 변동에 대해서는 거래 당사자 모두가 동일한 수준의 불확실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 한해서는 거래 당사자 중에서 어느 한쪽이 더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을 수 있고 이 사실을 상대편이 알고 있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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