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와 스페셜티
- 최초 등록일
- 2014.06.14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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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에스프레소란
2. 에스프레소와 관련된 주요 용어와 뜻
3. 에스프레소 추출
4. 스페셜티란
5. 스페셜티 커피와 일반커피의 차이점
본문내용
에스프레소(espresso)는 '빠르다'는 이름의 어원처럼, 커피를 추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0초 이상 30초 미만으로 매우 짧다.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심장(heart of coffee)'이라고 불릴 만큼 맛과 향이 진하다. 드립식 등 다른 방식들은 커피의 여러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水溶性) 성분만을 추출하지만, 에스프레소는 중력의 8-10배 압력을 가한 강력한 증기로 비(非)수용성 성분도 추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스프레소를 처음 맛볼 경우 향은 좋지만 맛은 한약처럼 쓰다고 느끼기 쉽다. 그러나 마실수록 특유의 감칠맛이 있다. 그러한 감칠맛과 향은 흔히 커피오일이라고 불리는 커피원두의 지방성분에 포함된 것이다. 때문에 일부 커피 애호가들은 에스프레소의 맛이 인위적이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물과 카페인이 접하는 시간도 20여 초로 짧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도 낮다.
<중 략>
◎ 도피오(dopio)
2배(double)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로, 2잔 분량의 에스프레소를 한 잔에 담은 것이다. 카푸치노를 진하게 마시고 싶을 때 들어가는 에스프레소의 양을 도피오로 해달라고 하면 된다.
◎ 카페라테(caffe latte)
라테는 이탈리아어에서 우유를 의미한다.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을 1:4로 섞어 부드럽다. 아침식사로 빵과 곁들이거나 이것만 마셔도 든든하다. 프랑스의 카페오레와 같다.
◎ 카푸치노(cappuccino)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2의 비율로 섞은 것으로, 카페라테보다 우유가 덜 들어가 커피 맛이 더 진하다. 아침식사 또는 샌드위치 등의 담백한 식사에 좋다. 이탈리아 본토에서는 식사 후 반드시 에스프레소만을 마시지만, 미국, 한국 등에서는 카푸치노와 같이 우유가 첨가된 에스프레소 음료도 즐겨 마신다. 소금간이 강하고 고기, 지방류가 많은 서구식 식사에는 에스프레소가 어울리지만, 채소가 많고 양념이 강한 한국 음식에는 에스프레소보다 카푸치노가 더 어울린다고 평가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