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데의 「성과 속」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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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속을 구분하는 생각은 인류 초기부터 있어왔으므로 이는 가장 원초적인 종교적 개념이면서 더불어 종교적 태도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두 개념은 어원적으로는 모두 장소와 관련이 되어 있는데 특히 성(sacrum)은 일종의 종교적 행위를 하는 장소에 관한 내용으로 원시인들에게는 일찍부터 공간이 항상 균질적인 것이 아니라, 접근하기 어려운 성스러운 공간이 따로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관심 있게 본 부분이 성과 속의 관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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