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 후 성스러운 돌

목차

1. 서론

2. 본론
1) 성과 속
2) 불멸 후
3) 정토와 속

3. 결론

본문내용

종교학은 신학이나 경학(經學) 이러한 식으로 한 종교의 시작과 끝을 보는 것이 아닌 제 3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관찰하며 종교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는 학문이다. 뮐러가 “하나만 아는 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다.”라는 말에서 종교학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러한 종교학의 한 세기를 누린 엘리아데는 그의 사상에는 불교의 관점이 적지만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종교학의 특징을 이용하여 불교의 기하학적 공간을 연구해 보기 위해 주제를 선정했다.
불멸 후 사람들은 다비(茶毘) 후에 나온 사리에 애착을 보였다. 바로 부처님을 대신하여 부처님처럼 여기고 경배(敬拜)를 하며, 심지어 사리를 갖기 위해 전쟁도 불사하였다. 부처님의 사리가 성현으로써 작용하여 제세시를 재현하기 위해 일종의 통과의례를 거쳐 과거의 신화를 보고자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리라는 매개체로 시공간을 넘어 다시 한 번 제세함으로 위신력(威神力)을 가진 불타가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 불탑에 예배하여 그의 구제에 의탁하고자 하는 무력한 중생들과 불타를 대신하고자 설법하며 수행하는 수행자의 이중구조로 인해 자신도 성불을 향하여 수행을 결심하고, 결국 자기 자신도 보살이라는 자각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시간이 점차 지나가고 신격화된 부처님은 아미타불 신앙이 되어 귀의라는 형태의 통과의례를 통해 ‘서쪽으로 십만 억 불국토를 지나서 있는 극락세계’를 가는 것이다.
불교는 타 종교 혹은 철학을 지나치게 배척하지 않고 수용하며 여러 갈래의 신앙이 등장 하였다. 다양한 신앙 중 믿음을 근거로 하는 정토의 아미타불은 믿음을 근거로 하는 엘리아데의 의견과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