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국가 7권 요약본
- 최초 등록일
- 2014.04.26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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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동굴의 비유
2. 교육의 취지와 탁월함(aretē)의 부류
3. 철인 통치자를 위한 교육과목
4. 커리큘럼
본문내용
앞서 6권에서 철학자들에 대한 오해와 철인 통치자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그 과정에서 통치자가 가져야할 최선의 앎, 바로 그 대상인 좋음의 이데아가 논의 대상이 되었다. 다만 좋음 자체란 것이 매우 난해하고 어려운 것이기에 소크라테스는 거기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보류하고,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해 좋음 자체를 설명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태양의 비유와 선분의 비유가 나오게 되고, 인간의 인식과 진리에 대한 논의를 어렴풋이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다.
다음 이어질 내용은 선분의 비유에 따라 나오는 동굴의 비유로 철학자로서의 교육받음과 교육받지 못함에 대한 비유이며, 훌륭한 철학자가 되기 위한 교과목들의 연구가 진행된다.
1. 동굴의 비유
동굴의 비유는 교육 및 교육 부족과 관련된 인간의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다. 동굴 내부에는 밖이 아닌 벽을 향해 바라보고 포박당한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 뒤로 연극의 휘장과 함께 인공물들, 조각이나 나무 모상과 같은 것들이 장치에 의해 이동하게 된다. 그 뒤로는 입구에 가까운 곳에서 동굴 안으로 빛을 비춰 벽에 인공물의 그림자를 비추는 횃불(광원)이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걸 거쳐 밖으로 나가면 진짜 태양이 빛나는 세계를 보게 된다. (514a~515b)
이러한 동굴의 결박에서 풀려나 참된 앎을 접하여 무지에서 치료되는 과정은 지극히 고통스러운데, 그들은 불빛 쪽으로 시선을 돌려 실재를 바라볼 때 마다 일종의 눈부심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당혹감을 갖게 된다. 그리하여 실물들, 불꽃 자체, 나아가 동굴 밖으로 나게 되면 될수록 참된 것들을 보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동굴 안의 것들에 대해서는 익숙해지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고통과 당혹감으로 인하여 실재를 바라보기 위한 익숙해짐이 필요한데, 이는 당혹감으로 인해 참된 것을 거부하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 그리고 밖의 세계의 태양이 모든 자연의 원인(aitia)이라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서 참된 앎을 갖게 된다.(515c~516c)
이로서 진리에 도달한 자는 이 전에 있던 이들을 불쌍하게 여기고 자신을 행복한 자로 생각하게 된다. 아래 사람들은 그저 지나가는 그림자들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다가 앞일을 예측하여 명예와 상을 받는데, 진리에 도달한 자는 이를 부러워하지 않는다.(516c~d)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