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에 대한 재인식
- 최초 등록일
- 2003.06.06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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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정도전에 주목하는 이유
결론
본문내용
본론
14C에 백성은 임금의 하늘이라는 민본사상을 조선조의 창건이론에 담아낼 수 있었던 정도전(1337∼1398)은 조선왕조 건국의 이론가이자 설계자였다. 그는 고려왕조에서 조선왕조로의 역성혁명을 선양의 형식으로 성취시킨 쿠데타에 동참하고 그를 정당화했다. 그는 그러한 대변혁의 시기에 '사색인'이면서 동시에 '행동인'으로, 문필가이면서 동시에 정치가로 큰 삶을 살았다. 한영우 서울대교수에 의하면 조선왕조 개창에 있어서 군사적 기여가 가장 컸던 이성계(1335∼1408)와 사상적 기여가 가장 컸던 정도전과의 관계에 대해서 정도전 자신은 종종 한나라의 고조와 장량과의 그것에 비유하면서 '한 고조가 장량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장량이 한 고조를 이용하였다'고 취중에 토설 하였다는 것이다. 조선왕조는 말하자면 이성계의 '힘'을 빌려 정도전이 제 '뜻'을 편 작품이라는 말인 듯싶다.
그렇다면 새 왕조의 창건을 통해서 정도전이 펼치려 했던 '뜻'은 무엇이며 그가 세우려 했던 나라의 설계도는 어떤 것이었을까? 우리는 그 것을 정도전의 14권 7책으로 된 시문집 '삼봉집'을 통해서 소상히 알 수가 있다. 이것은 세계의 역사에 흔치 않은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