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조선대 레포트 한국사 뿌리깊은이야기 재평가 광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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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사 인물 중 ‘재평가’에 가장 적합한 인물은 누가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중 제가 쓰고 싶었던 주제는 ‘폭군’이었는데, 저는 조선 시대의 유명한 두 폭군 연산군과 광해군 중에 비운의 왕, 광해를 선정해 이번 리포트를 써보고자 합니다. 광해군, 그는 정말 폭군이었을까요? 제가 어릴 적만 해도 광해군은 연산군과 함께 묶여 폐모살제라는 말과 함께 안 좋았던 인식이었던 것은 분명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예전에 봤던 드라마나 영화에서 신하들을 죽이거나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유독 두 왕에서 많이 비춰줬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미디어에 접한 광해는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저지르고 결국에는 사실상 친어머니는 아니나 인목대비를 폐위시키고 영창대군을 살해했다는 잔인한 인물로 알고 있었으나 요새는 유튜브와 같은 매체를 통해서 광해군이 과연 폭군이기만 했는지, 왜 광해군이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많이 봤었고 광해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대립군’을 봤었던 것이 기억이 남았습니다. 영화이므로 왜곡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많은 사람에게 ‘광해’가 다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영화와 실제 사건의 차이점은 뭔지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도록 계기를 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그런 기억이 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평가절하되었던 광해군의 업적을 보면서 임진왜란의 영웅 광해, 초창기 성공적인 정치를 이루어낸 성군의 ‘광해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광해군의 폭군이라고 불릴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그 폭군이라는 것에 반하여 광해군은 어떤 훌륭한 업적을 얻었는지, 그리고 그 업적에 관해서 일반적으로는 어떤 평가를 하는지 알아보고 끝으로 제 생각에서 바라보는 광해군은 성군인지 아닌지, 그리고 업적에 대한 저의 재평가는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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