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 한번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6.04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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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워도 다시 한번’은 1968년에 개봉되었으며 그 당시엔 굉장한 인기를 업고 흥행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 후로 이 영화는 최루성 영화의 대표작으로서 4번이나 리메이트가 되었다고 하니 한국영화 역사상 이렇게 여러번 리메이크가 된 작품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영화는 상영 내내 학생들에게 폭소를 터트리게 했는데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너무나도 통속적일 뿐만 아니라 지금으로선 너무 억지스러운 면이 풍기기 때문이다. 혜영(유치원선생님)이 자신의 아들이 아버지에게 혼나는 장면을 숨어서 목격하고 슬픔에 겨워 왔던 길을 뛰어가는 장면이나 여주인공들이 벽이나 기둥에 손을 붙잡고 통곡하는 장면들은 감정표현에 있어서 진부함을 보인다. 물론 그러한 통속스러움이 비판 받을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월이 그렇게 만든 것뿐이지 그 당시에는 적절하게 감정을 표현한 방법이고 또한 이러한 표현이 관객을 눈물 바다로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약간 엉성한 면이 눈에 보이는데 대사처리를 할 때의 입 모양과 사운드가 잘 맞지 않고 자꾸 빗나가는 실수들이다. 동시녹음을 한지가 몇 년 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해도 이러한 실수가 너무 잦아서 보는 내내 신경을 쓰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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