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주요사건 (조선 10대 사건)

소개글

조선시대 중요 사건의 원인 및 전개과정, 평가와 그 가치를 알아본다.

목차

1. 왕자의 난
2. 한글창재
3. 사림의 등장
4. 연산군의 등극
5. 정여립 모반사건과 기축옥사
6. 임진왜란
7. 인조반정
8. 두차례의 호란 (정묘호란. 병자호란)
9. 정조의 사망
10. 세도정치

본문내용

원인 및 전개과정: 태조의 뒤를 이을 후계자가 실세의 중심인 방원이 아닌 강씨의 소생에게 돌아가자 방원은 분개하였다. 그러나 정적인 정도전의 압박을 당하던 방원에게 기회가 찾아오니 강씨가 죽고 태조가 병석에 눕자 방석의 입지가 위축된 것이다. 이를 틈타 방원의 주도로 신의왕후 소생의 왕자들은 1395년 8월 25일 사병을 동원하여 정도전과 방석과 방번을 살해 하니 이것이 1차 왕자의 난이다. 세자 자리는 방과에게 돌아갔으나 실질적 권력은 방원에게 있었고, 제2차 왕자의 난인 방간의난을 진압 나서 지위가 더욱 확고해진 방원은 1400년 11월 정종으로부터 양위를 받아 태종이 된다.
평가 및 가치: 왕자의 난으로 정도전이 제거되었는데 이는 정도전이 꿈꾸던 재상 주도의 신권주의가 패배하고, 방원의 왕권중심주의가 승리했음을 뜻한다. 이 후 태종은 도평의사사를 폐지하고, 의정부를 두었으며, 육조직계제를 도입하여 왕권의 강화를 도모한다. 왕자의 난을 통한 태조의 등극은 바로 앞으로 펼쳐질 조선시대의 정치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그는 정확한 안목으로 후계자선정에 성공하였고, 세종의 정사에 방해가 될 만한 것들은 모두 처리하면서 비록 골육상쟁을 통해 왕위에 등극했으나 그 후 보여준 태종의 냉철한 지도력과 판단은 조선왕조의 황금기인 세종시대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2. 한글창재

원인 및 전개과정: 한문은 특권층의 언어로, 백성은 한문을 배울 수 없었고, 국가의 명령이 민에게 전달되기 어려웠다. 또한, 입으로는 우리말을 하고 글은 한자를 빌어다 쓰는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세종의 한글창제는 이런 한계성을 극복하고 누구나 쉽게 배우는 언어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었다. 세종은 한글창제에 집현전을 통해 길러낸 학자인 최항, 신숙주, 성삼문, 박팽년등 소장 학자들의 협력을 받았다. 세종 28년 기습적으로 세종은 자음과 모음 스물여덟 자로 이루어진 훈민정음을 만들어 공표해 버린다.

참고 자료

하룻밤에 읽는 조선사/신병주/중앙MB/2003.11.24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박영규/웅진 지식하우스/2007.3.16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신동준/살림출판사/2007.11.9
성공한 왕, 실패한 왕/신봉승/동방미디어/2002.7.29
영조와 정조의 나라/박광용/푸른역사/1998.6.1
정조 조선의 혼이지다/이한우/해냄출판사/2007.11.25
왕의 투쟁/함규진/페이퍼로드/2007.12.20
정여립 연구/배동수/책과공간/2000.8.1
조선을 뒤흔든 최대 역모사건/신정일/다산초당/2007.10.08
한국사 이야기 11 (조선과 일본의 7년전쟁) /이이화/한길사/20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