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속의 왕과 왕실 비운의 왕비 '인목 왕후 (仁穆王后)' -경운궁의 석어당과 즉조당 답사 일지-

소개글

한국사 속 왕과 왕실이라는 역사문화학과의 수업을 들으며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조선 선조의 왕비인 '인목왕후'의 일대기에 대해 조사하고, 그와 관련한 경운궁 석어당과 즉조당을 답사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목왕후의 생애, 가족(부모, 자식) 그리고 역사적으로 파란만장한 그녀의 일대기를 기록한 계축일기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기록하였습니다. 관련하여 요약된 자료를 찾는 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차

제1장. 서론
1) 주제 선정의 이유: 왜 인목왕후 인가?

제2장. 본론
1) 인목왕후와 계축일기 사전조사
(1) 인목왕후
① 인목왕후의 일생
② 인목왕후의 집안: 연흥부원군 김제남과 광산 부부인 노씨
③ 정명공주와 영창대군
(2) 인목왕후의 시절의 시대적 상황
(3) 계축일기: 서궁에 유폐된 왕의 어머니(대비)
2) 답사: 인목대비의 유폐장소 서궁에 가다.
(1) 가기 전 경운궁에 대해서
(2) 경운궁 석어당
① 석어당 외부
② 석어당 내부
(3) 경운궁 즉조당

제3장. 결론
1) 인목대비의 삶과 왕실 여인들의 삶

참고문헌

본문내용

조선은 유교 국가로써 여성의 생활이 삼국과 고려에 비해 사회적으로 억압받는 부분이 많았던 국각이다. 그러다 보니 조선 여성들의 삶은 자신의 의견과는 무관하게 “삼종지로”라는 말처럼 아버지나 남자형제들에 의해 결정되었다. 당연히 조선 사회에서 고귀하다고 생각되는 왕의 여진 왕실 여인들도 예외의 대상이 될 수 없었다. 그렇게 결정된 여자들의 삶은 물론, 행복한 경우도 었겠지만 불행한 경우가 더 많았다. 특히, 궁중 여인들은 순수하게 시집을 간 것이 아니라 어떠한 정치적 계략과 선택에 의해 혼인을 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선 왕조 500년 간, 후궁부터 왕후, 대비, 왕대비전에 이르는 무수히 많은 궁중여인들이 크고 작은 시련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예를 들어, 한중록의 주인공인 혜경궁 홍씨, 중종의 조강지처였지만 중종을 볼 수 없었던 단경왕후 신씨, 을미사변의 당사자인 왕후, 폐서인 되었다가 다시 인현왕후 등이 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왕실여인이라면 모두가 한 번 즘은 정치적 소용돌이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
조선역사에서 나오는 많은 비운의 왕실 여인들을 제쳐 두고 그럼에도 인목왕후를 주체로 선정한 이유는 유교이념을 기반으로 세운 국가인 조선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을 당한 사람이 바로 인목왕후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특이하게도 남들은 아무 탈없이 보낸다는 대비시절에 시련을 겼었다는 특이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대비전을 상상하면 아들과 손자를 돌보면서 안식생활을 하는 다복한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나 선조가 승하하고 왕비에서 대비로 생활하면서 인목왕후 만큼 불운했던 삶을 살았던 대비가 없다. 왜냐하면 인목 왕후는 자신의 아들인 광해군에 의해 폐서인되어 10년간이나 서궁에서 유폐생활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정리해 말하자면, 인목대비를 주제로 선정한 것은 바로 이 십여년의 서궁 유폐생활에 있다. 하지만, 단순히 서궁에서의 유폐생활 뿐만 아니라 왜 어디서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져야 했는지를 역사적 흐름에서 알아보기 위해 인목왕후의 비극적이었던 전반적인 삶을 주제로 선정하였다.

참고 자료

『계축일기』 정은임, 교주이회문화사, 2005
『계축일기』 편집부, 태을출판사, 2004
『인목대비의 서궁일기』 홍기원, 민속원, 2004
『新궁궐기행 』 이덕수, 대원사, 2004
『선조수정실록』 국사 편찬위원회
『인조실록』 국사 편찬위원회
위키백과 – 인목왕후 김씨, 김제남, 정명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