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흄의 사상] 흄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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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보다는 감정에 지배되는 인간

흄의 철학은 로크와 버클리의 영국 경험론 전통을 따르면서도 과학의 시대와 많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그는 우리의 천부적 능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형성해가는 과정에서 경험이 중심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우리는 사물의 본성을 경험을 통해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란 인간이 접근할 수 있고 파악할 수 있는 대상에만 한정된다. 흄은 인과성이란 언제나 함께 발생하는 두 사건의 문제로서, 그 두 사건을 연계시키려는 우리는 심리적 경향과 관련된다고 주장하였다. 이 두 사건사이에는 어떠한 필연적 관계도 성립하지 않는 곳이다. "원인과 결과에 대한 우리의 모든 추리는 오로지 관습으로부터 나온다"고 그는 말한다. 이러한 견해는 인간 사회에서 형성된 관습 및 전통의 중요성과 함께 그것들이 인간의 기본특성과 인간 경험의 발로임을 보여준다.
그의 저작 [인간 본성론]에서 우리가 물리적 세계뿐만 아니라 아른 사람들과 교제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데 있어 이성은 아무런 권의를 갖지 못하며 감정과 본능이 훨씬 더 중요한 위치에 놓인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또 그 서문에서 흄은 "인간에 관한 학문이 다른 학문들의 유일한 근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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