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 최초 등록일
- 2013.09.23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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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민주주의란 인간이면 누구나 평등하게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존귀한 대우를 받는 사회이다. 그러나 촘스키는 이러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경제 논리가 침투함으로써 가짜 민주주의가 형성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민주주의는 실패했다.”고 단언한다.
이 책의 주제는 크게 교육에 대한 비판과 국민의 눈을 가리는 미국정부의 행태,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허상을 다루고 있다. 우선, 교육에 대한 촘스키의 시각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교육이란 인간 행동의 가치 있는 계획적 변화이다. 여기서 가치라는 것은 비판적?창조적 의식을 가진 전인적 인간 육성을 위한 방향을 말한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은 이러한 가치를 단지 소수의 엘리트 계층(=소수의 부자들)에 순응해야 된다는 신념을 심어주기에 바쁘고 그 중심에 교사가 서있다는 것이 촘스키의 주장이다.
<중 략>
결국 지금의 신자유주의적 질서는 대부분의 노동자를 비정규직이라는 이름하에 임금 하락을 가져왔고 언제든 직장에서 해고될 수 있는 불안한 존재로 내몰았다. 이러한 불안은 맞벌이라는 현상을 가져왔지만, 일하는 배우자마저 낮은 임금의 종사자로 전락함으로서 그다지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다. 이에 가정의 영향력은 약화되고 이러한 가정 하에서 자녀는 교육에 있어 상류층의 자녀에 비해 교육적 혜택에서 배재되기 마련이고 이는 다시 계층의 재생산을 가져온다. 신자유주의가 결국은 가진 자에게 더 많은 부를 가져다주지만 수많은 노동자들은 더욱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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