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역대 대통령의 리더쉽
ㅇ 이승만의 리더쉽 - 가부장적 권위주의형 리더쉽
ㅇ 박정희의 리더쉽 - 교도적 기업가형 리더쉽
ㅇ 전두환의 리더쉽 - 저돌적 결단형 리더쉽
ㅇ 노태우의 리더쉽 - 기회 포착형 리더쉽
ㅇ 김영삼의 리더쉽 - 계몽 군주형 리더쉽
2. 각 대통령 리더쉽의 공통점
ㅇ 리더쉽 행사에 있어서 북한의 존재를 십분 활용
ㅇ 리더쉽 행사에 있어서 억압적 통치기구에 크게 의존
ㅇ 리더쉽 행사는 국가기관, 시민사회 등에 견제되지 않았음
ㅇ 역대 대통령은 모두 반의회적
ㅇ 경제적 업적을 산출하는 데에 집착
ㅇ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쉽은 한마디로 권위주의적
3. 역대 대통령 리더쉽의 항목별 평가
ㅇ A(50점)를 최고로 D(20점)를 최하로 정함
ㅇ 1위: 이승만(260점), 2위: 박정희(240점), 3위: 김영삼(210점), 4위: 노태우(200), 최하위는 전두환 전 대통령(190)
ㅇ 역대 대통령의 항목별 평가
본문내용
정치, 경제 위기설이 나오지 않은 해가 없었을 정도로 국가적 위급상황으로 점철돼 온 현대사에서 대통령의 위기관리 능력은 국운을 좌우하는 방향타였다. 해방 직후의 혼란기와 6.25전쟁 등 중대위기에 직면했던 이승만대통령은 탁월한 위기 관리능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신탁통지 반대, 단독정부 수립, 미군의 6.25참전 유도 등 특유의 결단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체를 지켰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권차원의 위기관리에 있어서는 계엄령 선포, 폭력단 동원, 부정선거 등의 나쁜 선례를 남겼다.
박정희대통령은 집권 초반 당근과 채찍의 완급을 조절하며 권력을 창조적으로 절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63년 상당수 군부세력의 반대를 무릅쓰고 5대 대선에 출마, 민선대통령이 됨으로써 법적인 정통성을 추인 받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됐다. 하지만 집권 말기에 이르러서는 긴급조치를 연달아 발동, 위기국면을 구조적으로 심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전두환대통령은 박대통령 후반기의 강압식 관리방식을 그대로 답습했다. 국민여론을 철저히 배제시켰고 위기국면을 저돌적으로 돌파하는데 만 치중했다는 평가다. 노대통령은 전대통령의 절대적 지원 아래 집권했으나 '물태우'란 별명으로 상징되듯 위기관리에 있어서만큼은 정반대 방식을 택했다. 노사분규, 학원소요사태가 극도로 악화될 때까지 방치했다가 뒤늦게 개입, 오히려 더 큰 후유증을 남겼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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